사회복지사님께 드리는 말씀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 강문수 회장입니다.
깊은 코로나 정국에다 무더위까지 곧 닥쳐올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오늘 특별한 말씀을 드리게 됨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협회는 회원의 회비로 운영되는 단체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회비 납부의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될 것 같아 그동안 강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국에서 신입 사회복지사 회비 납부가 최하위가 되었습니다. 
전국 평균 75%가 회비를 납부하고 있지만 우리는 32%로 최하위입니다. 
지금 협회는 재정상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협회비 납부 저하와 함께 코로나 정국으로 보수교육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임대료, 관리비, 인건비, 운영비 등의 문제로 파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협회는 회원의 회비 납부로 운영되고 중앙회와 함께 회원의 권익옹호와 처우개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만족스럽진 못해도 보수교육비 지원, 자질 향상 교육, 전국 단일임금체계 실현, 사회기관까지 일자리 창출, 정치력 제고, 해외연수, 비타민 캠프 등 지원 사업 전개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협회는 회원님의 단체입니다. 
협회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회비 미납 사회복지사님께서는 회비 납부를 간청 드리면서 한 편 죄송한 마음도 같이 가지게 됩니다. 

꼭 한 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강문수 드림